“한일해저터널, 한·일 양국 정부차원 논의 촉구 위해 시민운동 동참 회원수 대폭 늘려야" UPF(천주평화연합) 영남회장 주장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3-02-17 12:51:29

박영배 UPF 영남회장 16일 부산권 신년인사회 특강 “한일해저터널 건설,평화대사, 평화애원, 각계 지도자 여러분이 특별한 열정을 쏟아 달라” 호소
▲ 16일 신통일한국·한일해저터널 추진 위한 UPF(천주평화연합) 부산권 지도자 신년 인사회 마지막 순서로 각계 대표자들이 단상에 올라 회원간 단결을 의미하는 ‘시루떡 커팅’에 앞서 자축 노래를 부르며 손뼉을 치고 있다.

[로컬세계 글·사진= 전상후 기자] 신(神)통일한국과 한일해저터널 추진을 위한 UPF(천주평화연합) 부산권 지도자 신년 인사회가 16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산교구교회 대강당에서 각계 지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부산지역의 정계와 경제계,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언론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2활동영상 시청 ▲환영사·축사·격려사 ▲특강 ▲문화공연 ▲시상식 ▲우수활동사례보고 ▲2023활동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박영배 UPF 영남회장은 ‘21세기 한반도의 현실과 한반도 평화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한반도에서 발생한 남북한 분단과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의 이념과 사상의 극단적 대립, 초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 초고령화, 부의 양극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난 문제에 봉착해 있는 게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라며 “애천·애인·애국 사상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이 하나가 되는 한일해저터널 건설 추진 운동이야말로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더욱 앞당기고 세계평화를 이룩하는 초석을 놓는 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역설했다.

▲16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산교구교회 대강당에서 열린 신통일한국·한일해저터널 추진 위한 UPF(천주평화연합) 부산권 지도자 신년 인사회에서 특강을 맡은 박영배 UPF 영남회장이 ‘21세기 한반도의 현실과 한반도 평화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박 회장은 이어 “한일해저터널 건설 운동은 지난 20여년간 한일터널연구회와 UPF 등 한국과 일본의 민간차원에서 꾸준하게 활동을 전개해왔는데, 앞으로 이를 한국과 일본 양국 정부 차원에서 조속히 논의하고 추진하도록 촉구하기 위해서는 동참하는 회원수를 대폭 늘리는 등 우리 평화대사, 평화애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평화대사와 각계의 지도자 여러분들이 더욱 애정과 열정을 갖고 이 숭고한 하늘의 소명을 진전시키는 데 앞장서 달라”라고 호소했다.

박성열 UPF 부산시회장은 ‘2022 활동평가 및 2023 필승전략, 5대 핵심전략’ 보고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신규 평화대사 위촉세미나와 생활정치아카데미, 산수원애국회 등산행사 등에 1900여명이 참석하는 실적을 냈다”며 “2023년에는 신규평화대사세미나와 레벨2 교육을 보다 내실화해 대중강연으로 확산, 500명 이상 참석을 목표로 해 중장기과제인 한일해저터널 추진 운동에 실질적으로 동참하는 회원수를 늘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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