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성공 기념 ‘제야의 종’ 타종…시민 3천명 새해 맞이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1-02 14:32:48
타종·합창·불꽃쇼로 새해 희망 나눠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해 지난달 31일 밤 신라대종공원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3,000여 명이 함께해 APEC 성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해 희망을 나눴다.
행사는 밤 11시부터 자정 이후까지 진행됐다. 사전 공연과 시민 인터뷰, 대합창, 카운트다운에 이어 타종식과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자정에 맞춰 진행된 타종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종을 울렸다. 특히 경주와 전북 익산이 동시에 종을 울리는 공동 타종이 진행돼 두 도시의 연대와 협력을 상징했다. 총 7조 33타의 종소리는 APEC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미래 협력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았다.
타종 이후에는 시민 합창단의 합창과 불꽃놀이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신라의 달밤’, ‘남행열차’,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곡들이 연이어 울려 퍼지며 새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은 경주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타종식이 그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와 연결되는 전환점이었다”며 “오늘의 종소리는 그 성과를 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의 울림”이라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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