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찾아가는 전문 심리상담으로 정서 안정과 일상 회복 지원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8-19 14:04:01

통합돌봄 지역특화서비스로 대상자 마음까지 돌봄 지원 함안군은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역특화서비스인 ‘마음돌봄 지원사업’을 위해 관계자가 직접 가정방문으로 케어하고 있는 모습. 함안군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함안군은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역특화서비스인 ‘마음돌봄 지원사업’으로 우울감과 상실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하며, 정서 회복과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함안군은 통합돌봄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가사, 식사, 이동 등 일상생활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 심리 영역까지 돌봄의 범위를 넓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돌봄 지원사업’은 전문적인 심리상담이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상담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1대1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 정서적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통합돌봄 대상자 중 우울과 불안, 상실감 등 정서적 어려움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이 필요한 주민으로,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회당 50분 이상의 1대1 전문 심리상담을 총 10회 제공한다.

실제로 심한 뇌병변장애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60대 여성 A씨는 배우자 사망 이후 홀로 생활하며 상실감과 우울감을 겪고 있었다. 외부 활동도 줄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등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함안군은 장애인단체로부터 A씨를 발굴해 통합돌봄 대상자로 연계하고, 전문상담사가 가정을 방문하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돌봄활동가의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 확인을 연계해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방문 심리상담과 지속적인 정서적 지원으로 배우자 사망 이후 겪었던 상실감과 정서적 고립감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대한 의욕도 회복해 가고 있다.

군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신체적인 불편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가 겪고 있는 외로움과 상실감 등 마음의 어려움까지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생활여건, 정서적 욕구를 세심하게 살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하고, 군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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