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오는 27일까지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신청을 받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타 시·군에 비해 낙후된 양봉산업을 육성하고 꿀벌 사육시설 현대화로 생산성 증대 및 고품질 꿀 생산기반 구축 등으로 농가의 소득증진을 도모하고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양봉농가에 자동 채밀기, 벌꿀 자동펌프, 2단계상, 소비 운반기, 크린 소초광, 자동탈봉기, 스테인레스 드럼통, 전기밀도기 등 소요 사업비 중 5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양봉 30군 이상 사육농가 중 주소가 태백시로 돼 있으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과년도에 사업을 하지 않은 농가나 사육 규모 등을 고려하여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누락자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 홍보하겠으며, 해당농가는 신청기간 내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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