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서경덕, 광복 80주년 맞아 ‘빛을 담은 항일유산’ 영상 공개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5-09-02 12:54:38

국가유산청과 협업…태극기·민영환 유서 등 항일 독립운동 문화유산 조명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항일 독립운동과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배우 이선빈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공동 제작한 ‘빛을 담은 항일유산’ 영상이 2일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제작됐으며,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국내외 누리꾼에게 소개된다.

영상에서는 독립운동의 상징인 태극기, 민영환의 유서, 순국 현장 기록 등 항일 역사 유산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또한 일제 강점기 속에서도 지켜낸 한글 연구와 문화유산 사례, 예컨대 주시경의 한글 연구, 영화 ‘말모이’, 조선어학회의 ‘조선말 큰사전 원고’ 등을 소개한다.

서경덕 교수는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항일 독립운동 관련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시리즈 영상을 기획했다”며 “이번 영상은 그 두 번째 사례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한 배우 이선빈. 서경덕 교수팀 제공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이선빈은 “직접 목소리로 항일 문화유산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 깊다.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고 역사적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상 공개와 함께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은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 다음 달 12일까지 열린다. 관람객들은 영상을 직접 확인하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할 수 있다.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는 콘텐츠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현장과 인물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을 때 더 큰 울림을 준다. 이번 영상과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들이 항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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