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2025년 유엔남구 모범경로당’ 현판식 개최…우암동 2곳 선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6-23 14:46:46

자율적 운영·참여도 높인 경로당에 운영보조금 등 인센티브 지원 오은택 남구청장 가운데,는2025년 유엔남구 모범경로당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20일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선도하는 ‘2025년 유엔남구 모범경로당’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범경로당 선정 사업은 관내 16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회원 참여도,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자치활동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경로당을 발굴하는 제도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됐다.

올해는 우암동일 경로당과 우암제일 경로당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현판과 선정서가 수여되며, 운영보조금도 월 10만원씩 9개월간 추가 지원된다.

모범경로당 관계자는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배우며 삶의 활력을 얻는 따뜻한 경로당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광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남구지회장은 “모범경로당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본보기이며, 대한노인회도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도 “모범경로당은 자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의 쉼터를 넘어 소통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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