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방치된 빈집, 정비 의사를 알려주세요’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8-19 13:41:47

31일까지 2027년 도심지 빈집정비사업 수요조사 실시 2027년 도심지 빈집정비사업 수요조사 홍보용 포스터.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창원시는 도심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2027년 도심지 빈집정비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내년도 정비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를 사전에 파악해 시민 수요에 맞는 사업물량을 확보하고, 필요한 예산을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2027년 빈집 정비를 희망하는 창원시 도심지역의 빈집 소유자로, 건축물대장이 없는 무허가 건축물도 소유관계가 확인되면 참여할 수 있다.

창원시 도심지 빈집정비사업은 빈집의 상태와 소유자의 의향에 따라 ▲단순철거 ▲공공활용 ▲안전조치 ▲리모델링 등 4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2026년 기준 지원한도는 단순철거 1,500만 원, 철거 후 4년간 공공용지로 활용하는 경우 2,000만 원, 안전조치 500만 원, 리모델링 후 4년간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임대 주택을 운영하는 경우 3,000만 원이다. 지원금액과 세부 조건은 2027년 사업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요조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빈집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건축허가과에 문의하면 된다.

다만 이번 조사는 사업 신청에 앞선 사전절차로, 향후 본사업 공고 시 사업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하여야 하며, 수요조사 참여자에게는 사업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정규용 도시정책국장은 “빈집은 소유자의 참여가 있어야 실질적인 정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내년도 정비 수요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비를 계획하고 있는 빈집 소유자들께서는 이번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