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동농협, 2023년 대학생농업체험단 발대식 실시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3-06-26 12:42:45




서울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이 26일 로데오지점 3층에서 대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농업체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현장 및 농업인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영농체험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서울 강동구 및 충남, 인천 지역으로 이동해 5일 간 농업활동을 하게 된다.

서울강동농협은 최초로 대학생 농업체험단이라는 사업을 실시했고, 그 열기가 높아져 2018년, 2019년 2년동안 농협중앙회에서 주최한 바 있다. 금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서울강동농협에서 4년만에 자체적으로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 



2006년부터 실시된 대학생농업체험단은 벌써 2천여명에 가까운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지역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성직 조합장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9월 농협중앙회로부터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회장인 박 조합장은 친환경농업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8월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최근 대한민국 질소수지 선정결과 비교 및 고찰’에 대한 연구논문으로 건설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건국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상허생명과학대학 식품유통공학과 초빙교수로 위촉되기도 했다.

박성직 조합장은 “5일 간 진행하는 농업체험단은 봉사활동을 통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도농교류 및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농업 농촌의 가치를 도시에 전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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