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참가 접수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6-08-22 12:41:21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경기도와 고양시, 경기관광공사는 생태계 보고인 DMZ 일원을 걷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오는 9월 24일 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나루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친구, 동호회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를 고려해 초급코스, 중급코스 등 총 2개 코스를 운영한다.

▲ DMZ 일원을 걷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참가자들이 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나루길을 걷고 있다.

우선 초급코스는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을 출발해 선인장전시관을 지나, 초화원을 거쳐 다시 원마운트 이벤트광장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5km의 코스이며 중급코스는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을 출발해 신평소초를 진입, 한강변철책로를 따라 걷다가 시정연수원에 이르는 편도형 11.5km 코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급코스에는 중간중간 깜짝미션을 수행하면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평화누리길이 좋다 – 워킹맨!’을, 중급코스의 경우 대형낙엽이 달린 철책에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 리본을 다는 ‘Peace is always beautiful’ 등을 마련했다. 공통으로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포토카드 등을 실시한다. 

또한 DMZ 환경보존을 실천하고 교육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걸을 때마다 참가비의 일부를 DMZ일원 환경보존 캠페인 기금으로 적립하게 되며 학생의 경우 사전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2일부터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초급코스(5km)는 1500명, 중급코스(11.5km)는 1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비는 초급코스 5000원, 중급코스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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