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오륙도 평화축제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10-14 12:38:29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제20회 오륙도 평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평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 남구는 그간 시민축제에 머물렀던 축제를 외지인과 외국관광객도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축제의 질적외형적 변화가 두드러진다. 축제 기간을 예년의 이틀에서 사흘로 늘리고 시너지효과를 올리기 위해 가을 국화전시회, 주민자치박람회, 평생학습박람회, 복지박람회, 국제연합일(10월24일)과 일정을 맞췄다.

축제 주무대를 기존 백운포체육공원에서 벗어나 접근성이 좋고 개방적인 평화공원으로 옮겨 진행한다. 무엇보다 남구가 세계 유일의 UN평화문화특구인점을 적극 도입해 축제의 큰 방향을 평화·자유·화합의 축제라는 주제 아래 36개 프로그램이 사흘간 펼쳐진다.

 
또한 축제의 세계화, 다양성을 위해 부경대·경성대 유학생과 인도문화원,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문화, 민속공연, 먹을거리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조각상마임, 달려라! 피아노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을 축제의 주제로 참여시킨다. 젊은층의 축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장미원 버스킹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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