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 수중 및 연안정화 활동, 바다 살리기 캠페인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6-28 12:44:24

송도해수욕장 다이빙대 해상 위험물질 제거 및 수중시설물 안전 점검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협회장(정연송)은 지난 27일 부산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수중 폐기물수거 및 해양쓰레기 투기 금지 등 바다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송도해수욕장 다이빙대 수중 위험물질 제거·수중 시설물 안전점검 및 영도 봉래항 바다 속 해양폐기물 등 바다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해양 페기물 총 25톤을 수거했다.

 

금번 수중정화 활동과 바다 살리기 캠페인 행사에는 부산해양경찰서,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대형기선저인망 수협 등 14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송도해수욕장(7.1개장) 피서객 증가로 입욕객의 안전이 우려되는 가운데 다이빙대 따개비 등 위험물질 제거, 수중시설물 안전 점검 및 해변 유리조각 등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영도 봉래항에서는 바다 속 폐기물을 인양할 수 있는 크레인 1대가 동원되어 바다 속 폐타이어, 폐어망 등 수중 폐기물을 수거하고 해양쓰레기 투기금지 등 바다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7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송도해수욕장에서 부산해양경찰서와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공동으로 해수욕장 방문객 대상 위기상황에서 자기 생명보호 능력 배양 및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물놀이 안전 수칙과 생존수영(체험형)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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