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6월 민주항쟁 34주년 기념 유월청소년 창작가요제 개최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21-06-20 12:35:16
6월 민주항쟁과 촛불을 넘어 미래를 노래하다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는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유월청소년 창작가요제가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는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유월청소년 창작가요제가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개최된 이번 창작가요제는 34년 전 6월의 항쟁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6월항쟁 정신인 민주와 평화를 노래한 10개팀 청소년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6월 민주항쟁은 1979년 12·12사태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군사정권의 장기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일어난 범국민적 민주화 운동으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루어냈다.
허성무 시장은 “오늘 창작가요제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6월 항쟁을 기억하고 민주성지 창원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원시의 빛나는 미래를 열어갈 주역인 청소년들이 음악적 소질을 계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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