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회장, “전남 집중호우로 인한 양식장 피해 복구 시급”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1-07-09 12:35:06
8일부터 진도, 장흥, 해남, 강진 등 피해 집중 지역 찾아 어민들 위로
윤재갑 의원, 이동진 진도군수 등 만나 재난지원금 등 신속 지원 요청
윤재갑 의원, 이동진 진도군수 등 만나 재난지원금 등 신속 지원 요청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사진 우측에서 두번째)이 9일 윤재갑 국회의원(사진 좌측에서 세번째)과 함께 전남 진도군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복종묘 양식장을 살펴보고 있다. 수협중앙회 제공 |
수협중앙회는 임준택 회장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전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진도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등 4개군 내 양식어가를 찾아 어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방안을 모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임준택 회장은 진도군 피해 현장에서 윤재갑 의원을 만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지원 방안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이동진 진도군수를 만난 자리에서도 피해어가에 대한 빠른 손해 조사와 함께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사진 좌측에서 두번째)이 9일 전남 진도군을 찾아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토사가 덮친 전복치패 양식장을 살펴보고 있다. |
전남도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4개군에 걸쳐 64개 어가에서 전복 폐사, 뱀장어 및 새우 양식장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집계 됐으나 도서 지역에 대한 피해 현황 조사는 아직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피해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임준택 회장은 피해어가에 위로금을 전달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수협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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