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 신청 서비스 업무 협약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1-11-18 17:01:16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18일 모바일 대형폐기물 수거신청 운영업체인 ‘주식회사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는 군민들이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때 읍‧면사무소 혹은 판매소를 방문하여 배출스티커 구입하고 부착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정확한 배출장소를 파악하지 못해 수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편리하게 해결해 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스토어(Android)나 앱스토어(iOS)에서 ‘빼기’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배출장소를 입력하고 △품목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사물 인식 AI기능을 통해 견적을 미리 산출해 결제할 수 있다.
결제 후 생성되는 배출 번호를 폐기물에 기재만 하면 수거 업체에서 등록된 사진을 확인해 수거하여 별도의 확인증이나 스티커 없이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1인 가구와 고령층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폐기물을 가정에서 배출장소까지 운반해주는 유료서비스와, 재사용이 가능한 대형폐기물을 중고로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주식회사 같다’의 고재성 대표이사는 “의성군에‘자원순환 관리 플랫폼 빼기’를 시행함으로써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폐기물 운반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여 자원순환 사회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군민 편의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앞으로 서비스가 시행되면 많은 군민들께서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내년 1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군민들에게 홍보해 2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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