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청소년수련관, 내년 1월 정상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12-09 23:01:42

부산YMCA 재단법인 새 위탁기관으로 선정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부산YMCA 재단법인을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의 새로운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내년 1월 정상 운영을 위해 새 단장에 들어갔다.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은 해운대구 재반로 151-21, 재송중학교 인근에 자리해 있다.그동안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은 두 차례의 공개모집에도 수탁단체가 없어 11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구 직영으로 운영했다. 이후 4개 단체가 수탁의사를 밝혀 수탁기관 선정 심사를 통해 부산YMCA가 최종 선정됐다.

구는 그동안 청소년수련관이 지역주민의 체육시설로 전락했다는 여론이 있어 운영 조례 일부를 개정했다. 수영장 월 이용료를 성인은 7만8000원으로 올리고, 청소년과 어린이는 3만5000원으로 내리는 등 청소년 맞춤 요금으로 개편했다.

현재 수련관은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시설 보수를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부 시설을 임시휴관하고 있다. 수련관 공간 재배치, 수영장 등 노후시설 보수를 거쳐 내년 1월 2일 정상 오픈할 예정이다.

생활체육프로그램은 오는 20일 이후에 수강생을 모집한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새로운 수탁기관인 부산YMCA와 협력해 청소년이 행복한 해운대를 만드는 여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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