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약사회, 동계올림픽 기간중 활약 돋보여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8-02-27 12:33:43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릉시약사회(회장 우준기·이하 약사회)는 2018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건강하고 안전한 동계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섰다.
27일 강릉시보건소에 따르면 약사회는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국어 복약지도서를 제작·사용해 한국말이 서툴러 의약품을 구매하고 복약지도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건강관리자로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성심껏 지도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환자를 대해 수준 높은 한국의 보건서비스를 경험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올림픽 정보 안내도우미 역할을 자처함으로서 경기장과 교통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해 친절하고 배려 깊은 한국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또, 강릉시보건소와 협의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의약품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휴일지킴이 및 심야약국을 운영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축제로 약사들 스스로가 점차 다양해지는 보건의료 수요에 발맞춰 가는 도약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다양한 형태의 사람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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