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1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2019년 의성군 통합마케팅 정책설명회’를 열고 전문가의 통합마케팅 조직 운영체계와 군의 정책 지원방향을 설명했다고 발혔다.

이날 행사에는 통합마케팅 산지조직회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통합조직인 농협의성군연합사업단의 그간의 사업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또 농협 원예사업부 푸드플랜국 국장을 초청해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의성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략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군은 2015년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받아 통합마케팅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산지유통정책 변화에 따라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사업은 2020년 원예농산물 취급액 500억 원 조기달성이 목표다.

통합마케팅 취급액은 2017년 151억 원에서 지난해 222억 원으로 47% 늘어났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가‧농협‧행정이 삼위일체가 돼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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