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찬성률 56.1%

이서은

| 2015-06-18 12:17:54

박 대통령 총리 후보 지명 이후 28일 만에 취임…총리 공백 52일 만에 해소
▲ 사진출처=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페이스북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오늘(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앞서 본회의 시작 전 의원총회를 실시해 본회의 표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정의당은 표결에 전원 불참했다.


이에 따라 표결에는 전체 298명의 의원 중 278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찬성 156명, 반대 120명, 무효 2명으로 56.1%의 찬성률을 기록하면서 가결됐다.


이로써 황 후보자는 국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모두 거쳐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지 28일 만에 제44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으며, 총리 공백 사태도 52일 만에 해소됐다.


한편, 정부는 황 총리와 함께 ‘메르스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는 등 메르스 종식을 위해 매진하며, 국정 안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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