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작년 한 해 동안 81억원을 투입해 5개소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감만2동의 경우 지난해 7월 제1공영주차장 완공에 이어 지난 14일 제2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범 구청장을 비롯해 박재호・박수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및 감만2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코로나19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등으로 행사규모를 최소화해서 진행했다.

제2공영주차장은 장기간 방치돼 있던 폐공가를 매입해 면적 362㎡에 10면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됐고, 올해 1월부터 감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거지전용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고지대 주택가 주거지역에 그동안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본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주차난 해소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차장 부지를 찾아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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