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국박물관 유물관리 업무 모습.(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2개월간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졸업자 등 고학력 청년실업자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무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사업에는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업무관련 전공대학생 3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주 4일 근무하면서 3일은 취업준비 시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조문국박물관, 공립형 안계지역 아동센터에 각각 배치되어 전시장 관리, 유물 DB작업, 아동개별학습 및 프로그램 계획 진행 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계지역아동센터 아동 프로그램 진행 모습.

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전공 및 적성과 연계한 행정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 3일의 취업준비 시간도 잘 활용하여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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