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회적경제 청책(聽策)간담회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1-11-15 12:26:31
▲간담회 모습.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8일 의성청년테마파크 카페테리아홀에서 김주수 의성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의 현안과 애로점’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청책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사회적기업(11개), 마을기업(8개)협동조합(5개) 등 전 부문별 참석이 성사됐다.
올해 의성군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계획수립 연구’를 진행하면서 ‘정책 수요’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사전 취합된 아젠다로 △지역내 인력채용의 어려움 △협동조합 활성화(부처의 제도 부재) △종사자 역량강화 △판로개척(우선구매) △사회적경제 홍보 등으로 의견수렴이 이루어졌다.
이황현(농업회사법인 어스 주식회사)대표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창업모델로 안계면에 정착했으며, 마을기업으로 전환해 의성군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지역 내 특성화 학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희망 인력수급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계 신설 및 전문가 채용 등 적극적으로 행정적 노력을 해왔다. 오늘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이 내년도 정책에 반영돼 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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