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치매보듬가게’ 지정 운영으로 치매보듬마을 활성화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11-26 12:26:45

▲의성군, ‘치매보듬가게’ 지정 운영으로 치매보듬마을 활성화.(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1일 탑리2리 치매보듬마을 유관기관인 금성파출소와 의성탑리우체국, 그리고 금성MG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기관을 ‘치매보듬가게’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 조성사업이다.


치매보듬가게는 치매를 올바로 이해하고 치매인식개선에 앞장서는 기관이나 가게로,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곳으로 선정됐으며 인근주민에게 치매관련 소식지‧리플렛을 제공해 올바른 치매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사업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치매보듬가게 역할 △치매예방법 △치매서포터즈 활동 △치매환자 실종 및 배회 발견 시 대처방법으로 구성됐으며, 치매예방 홍보물은 눈에 띄는 곳에 비치했다.


신복련 의성군보건소장은 “치매보듬가게를 통해 치매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배회안전망도 구축해 치매가 있어도 지역에서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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