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데이터 걱정 없이 초고속 인터넷 즐긴다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7-01-04 12:25:06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와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 인구밀집지역 등 198개소에 무료 와이파이(Wi-Fi)를 구축, 전면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강릉시 공공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사업’ 사업자 공모를 실시해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10월부터 시내버스를 시작으로 BIS정류장, 인구밀집지역 등 강릉시 일원에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전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개년에 걸쳐 국비 등 총 6억7700만원을 투입, 무선인터넷 구축사업을 시행해 공공시설, 전통시장, 관광지 등 39개소에 무선접속장치(AP) 201대를 설치했다.
올해에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월화거리 등 새로운 관광지에도 ‘관광지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사업’을 통해 무선접속장치(AP) 83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강릉시 공공 무선인터넷(Wi-Fi) 구축사업으로 스마트 도시(Smart City) 강릉 구현의 기반 마련과 강릉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IoT(사물인터넷)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IoT Street(사물인터넷거리) 조성 실증사업에 강릉시가 1순위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ICT 선도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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