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오산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가져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7-04-11 12:27:30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국방부는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경기도 오산시 유엔초전 기념관에서 비 앞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거행했다.

▲(사진제공: 오산시청) 

이번 유해발굴사업으로 미국 스미스 특수부대와 북한군이 최초로 전투를 벌인 오산 죽미령 일대에서 유유엔군 및 국군 전사자 등 호국영웅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다.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 그 이후에는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시작으로 오산시 죽미령 일대를 평화의 상징으로 승화시키고자 알로하 기념관과 함께 540명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푸른 나무숲이 조성된다.


곽상욱 시장은 “67년 전 죽미령 전투는 잊힌 전투에서 유엔 발족 이후 평화의 이름으로 유엔군이 치른 역사상 첫 전투로 의미가 있다”며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한 몸으로 침략에 맞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고귀한 전투로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전투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이어 유해 발굴 개토식을 마련해준 황인권 제51보병 사단장과 유해 발굴에 참여하는 병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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