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체납자 실태조사로 맞춤형 징수 나선다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3-04 12:22:12

▲4일 아르딤복지관에서 진행된 상반기 체납자 실태조사반 기념촬영 모습.(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4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4개월 간 ‘2019년 상반기 체납자 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이번 실태조사의 첫날인 4일 공개채용으로 선발한 50명으로 구성된 체납자 실태조사단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이 조사단을 통해 지방세 200만원 이하, 세외수입 100만원 미만의 관내 소액체납 가구를 방문해 통합체납안내문을 전달하고 면담활동을 진행한다.

또 소득이 미미하거나 위기상황일 경우 생계형 체납자로 분류해 행정조치 유보 및 분납 등 맞춤형 징수를 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줄 계획이다.

체납자 실태조사원 교육은 이날 시 아르딤복지관에서 진행되며 체납자 실태조사에 필요한 지방세·세외수입 관계 법령, 민원처리 및 전화·방문 상담 요령 등을 교육한다.

정신섭 시 징수과장은 “체납자 실태조사단을 통해 시민들의 납세의식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경제사정 및 가정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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