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안면 이장단 환경오염 막는 파수꾼으로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3-28 15:17:12

▲28일 장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율환경감시단 위촉식' 모습.(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축사 난립 등으로 환경오염을 앓고 있는 장안뜰을 정비하기 위해 지역사정에 밝은 이장단을 중심으로 ‘주민자율환경감시단’을 위촉해 적극적인 환경관리에 나선다.

화성시는 28일 장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율환경감시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민자율환경감시단은 장안면 이장단 총 48명으로 구성됐으며 ▲장안뜰을 중심으로 장안면 전역 환경오염 및 축사 신축 불법행위감시 ▲환경보전에 대한 지역주민 홍보와 계도 ▲지역 환경관계 여론수렴 및 건의 담당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이와 관련된 활동교육도 실시해 화성시 가축사육제한구역, 주민자율환경감시단 역할 및 활동범위, 대기·수질·폐기물·가축분뇨 및 건축·개발행위 위반사례 및 감시요령 등을 안내했다.


김영섭 환경사업소장은 “시민들의 참여로 보다 적극적이고 상시적인 환경감시 활동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달 11일부터 신축 축사 불법단속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 달 간 점검한 신축 축사 104개소 가운데 50개소 위반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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