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화성송산포도가 국내 최초로 포도당도 자동선별기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자동선별기는 하루 30여톤까지 포도송이별 무게와 당도가 자동측정돼 14개 라인으로 분류됨에 따라 인건비를 절감하고 능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작업자가 포도송이별 당도와 무게에 따라 분류를 하고 있다.

특히 포도봉지가 덮인 상태에서 비파괴적으로 당도를 측정할 수 있어 상품의 품질을 보다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앞으로 송산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 최고로 육성하기 위해 선별과정 뿐만 아니라 생산·포장·유통 전 과정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송산포도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000ha, 1800농가를 포도연합회로 구성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 중이며 포장재 개선, 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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