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더비 체험형 관광 코스 ‘글로우 업 인 서울’ 시범 운영

관광-뷰티 융합 모델로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 동대문 정류장 전경.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가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뷰티 체험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비더비 공간 활성화를 위해 외부 관광 인프라와 전략적으로 연계하고, 서울 관광 자원과 K-뷰티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뷰티 융합형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K-뷰티 브랜드에 실질적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타이거버스는 올해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비더비 연계 K-뷰티 체험 관광 코스 ‘글로우 업 인 서울’을 시범 운영하며, 매일 3회 도슨트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관광객은 온·오프라인 예약과 전용 바우처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특히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반응이 높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경제진흥원은 관광과 K-뷰티 산업이 연계된 도시형 융합 마케팅 모델을 선도하고, 비더비를 서울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는 ‘글로우 업 홀리데이’ 투어 코스를 운영하며, 전용 지류 바우처 제공과 도슨트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광화문에서 출발하는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하며, 예약은 서울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 관광 인프라와 K-뷰티 체험이 결합해 비더비가 서울의 새로운 관광–뷰티 허브로 자리 잡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서울만의 감각적 뷰티 콘텐츠를 제공하고 K-뷰티 글로벌 확산을 견인할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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