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하늘이 열린 날'…한반도 첫수도 역사·생태 기행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8-10-05 12:12:12
만동리 유적, 봉덕리 고분군 등 탐방
▲고창군 제공.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에서는 지난 3일 개천절을 기념해 ‘하늘이 열린 날’ 한반도 첫수도 역사·생태 기행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고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30여 명의 참가자은 이날 오전 고인돌공원 주차장에서 만남을 갖고 세 가지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한반도 첫수도의 흔적을 찾아서’는 만동리 유적, 봉덕리 고분군, 도산리 지석묘에서 진행됐다. 토기 및 기와 조각 등을 찾아 과거 고창의 역사를 알아봤다.
두 번째는 ‘고인돌을 만든 사람들의 지혜’를 배웠다. 이 프로그램은 고인돌을 만드는 과정에 숨어있는 과학적 지혜를 찾는 미션 해결로 고인돌 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마지막은 ‘운곡습지 네이처링’은 자연환경해설사와 동행해 운곡습지를 탐방하면서 어떤 생명이 어느 곳에 살고 있는지 관찰했다.
군 관계자는 “개천절에 한반도 첫 수도인 고창의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역사·생태 기행을 추진해 의미가 있으며 역사를 친근감 있게 접할 수 있는 역사·생태 기행을 꾸준히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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