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대응·정보 공유·협력체계 강화로 아동 보호 실효성 높인다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최근 아동학대 대응 강화를 위해 제8차 유관기관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통합돌봄팀, 아동청소년팀, 의성경찰서,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학대 사례 발생 시 신속 대응과 정보 공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를 검토하고, 사례별 대응 현황과 피해 아동 보호·회복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24시간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주수 군수는 “아동학대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예방하고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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