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석탄박물관 휴관일 지정 및 유료관람 시행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7-01-04 12:10:30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태백석탄박물관은 태백산의 국립공원 승격과 태백산도립공원 직제의 폐지 등 환경여건 변화에 순응하기 위해 박물관 관람료를 유료로 전환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한 휴관일을 지정하기로 했다.


그간 석탄박물관은 태백산도립공원의 담당직제로 별도의 입장료와 휴관일 없이 운영했으나 장기간 휴관일이 없어 시설물 유지관리의 어려움과 운영인력의 피로누적 등 원활한 박물관 관리에 취약점이 발생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다.

이에 이달부터 매주 월요일을 휴관일로 하고,태백제눈축제 행사 이전에 유료관람으로 전환하기 위해 매표소 설치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람료는 성인기준 2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으로 정해 관람객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유료화로 전환되는 만큼 오시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불편함 없는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눈축제 기간내 ‘종이조각전’을 개최하는 등 박물관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