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정부 지원금 환원해 장기현장실습 우수 학생에 전달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2-28 12:07:30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지난 27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기현장실습제도(IPP)로 실습 중인 학생 가운데 근무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강원랜드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지난 27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장기현장실습제도(IPP)로 강원랜드에서 실습 중인 학생 가운데 근무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은 모두 9명이다. 정기적인 평가 등을 거쳐 우수 실습생을 선정했으며 최대 400만원까지 총 2050만원의 장학금을 차등 지급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IPP은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교육과 연계된 산업현장에서 4~6개월간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실습제도다. 실습생은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학점을 이수할 수 있으며 실습생의 급여는 정부가 4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기업이 지원한다.
강원랜드는 정부의 이러한 지원금을 통해 절감되는 인건비를 장학금으로 환원해 근무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장학금 수혜를 받은 우수근로 학생들. |
강원랜드는 지난해 9월 고용부가 지정한 강원도 내 4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장기현장실습생 15명을 선발해 사무행정, 리조트, 레저 등 각 직무별 분야에 배치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강원랜드에서 습득한 경험과 업무상 스킬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기현장실습제도를 확대 운영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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