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탄소중립 기본계획 중간 점검…2030 감축목표 추진 속도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11-21 12:05:52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는 지난 20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중간 점검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의 정책 이행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시는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2.9% 감축하는 목표를 세우고 수송·건물·폐기물·농축산·흡수원 전 분야에서 감축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점검 이후 조치 현황과 3분기 실적을 검토하고, 최근 여건 변화로 일부 사업에 발생한 제약 요인을 분석했다. 시는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 신규 감축 사업 발굴, 사업 구조 조정, 효율 중심의 실행계획 보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넓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인 만큼 실현 가능한 대책을 시정 전반에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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