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물품 전달·떡 만들기·노래자랑 등 풍성한 명절 행사 열려 오은택 구청장이 ‘오순도순 한가위 체험 한마당’ 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 문현노인복지관은 지난 29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오순도순 한가위 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지역 후원자들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후원 물품 전달을 시작으로, 떡 만들기 체험과 어르신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변정희 문현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명절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신 모든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오은택 남구청장은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 잘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명절이 가족·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풍성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현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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