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20년째 합동결혼식 열려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6-09-07 12:04:00
평택시새마을회, 평택시새마을부녀회, 평택시, 새마을지도자평택시협의회는 지난 6일 세이 웨딩홀에서 다문화부부 등 4쌍의 합동결혼식을 가졌다.
평택시 새마을 합동결혼식은 1997년부터 금년까지 20회에 걸쳐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영세 가정 및 다문화 가정을 선발하여 건전한 결혼관 정립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김경현 새마을회장의 주례로 공재광 시장, 김윤태 시의장,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가족, 친지 등 15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주례를 맡은 김경현 회장은 “부부란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를 믿고 존중하고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랑은 함께 나누는 것인 동시에 받는 것보다는 주는데서 참다운 가치를 느끼게 되는 것이니 서로의 허물과 부족한 것을 감싸주어 행복한 가정 화목한 가정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들을 축복했다.
공 시장은 축사에서 “인생이라는 바다의 풍파를 지혜롭고 슬기롭게 함께 헤쳐 나온 만큼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며 사랑에 존경을 담아 평생 서로를 섬기며 다복하고 화복한 가정을 꾸려 나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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