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카카오 단골’ 상권활성화 성과 공유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11-21 12:03:15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안성시는 지난 20일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2025년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추진 결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8월 12일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성맞춤시장·안성중앙시장·안성명동거리 상가번영회와 함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카카오는 상권 서포터즈를 파견해 90개 점포에 1대1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3천4백만 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제공했다. 상권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 등 오프라인 행사도 5차례 진행해 인지도를 높였다.
안성시는 장마당 축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연계한 채널 홍보 이벤트를 운영해 유입을 확대했다. 그 결과 상권 대표 카카오톡 채널 누적 친구 수가 1만2천 명을 넘어섰고, 점포별 고객 소통 채널 구축과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점포별 데이터 분석과 재방문 유도 캠페인 등 후속 과제를 추진하고, 상권별 맞춤형 디지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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