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홍보 두 팔 걷어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11-26 12:01:56
| ▲의성군 제공. |
군은 지난 22일 의성장날을 맞아 의성전통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찾아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홍보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 착공한 신축 의성군보건소를 내년 10월말 준공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는 임시보건소 2층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간호사 5명, 사회복지사 2명 등 전문인력을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등록관리팀, 조기검진팀, 가족지원 및 쉼터지원팀, 인식개선홍보팀 등 4개팀으로 편성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역이 동·서부로 넓게 분포돼 있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위주의 사업 추진으로는 서부권역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많은 실정이다.
군은 이에 안계면을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 주민들의 치매안심센터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11월 말까지 안계보건지소 내 기억키움 단기쉼터를 설치해 치매예방에서 환자등록과 관리, 가족지원환자쉼터 및 1일 3시간 이내 주간 돌봄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의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발견부터 시설입소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가족돌봄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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