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읍 남자 의용소방대, 이웃 위한 쌀 400kg 기증 '훈훈'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1-16 12:01:01

▲지난 15일 저소득층을 위해 쌀 400㎏를 기증한 의성읍 남자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15일 의성읍 남자 의용소방대 40여 명의 대원이 의성읍사무소를 찾아 100만원 상당의 쌀 400㎏(20㎏짜리 20포대)을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쌀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저소득층 20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의성읍남자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은 물론 지역의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 제일 먼저 달려가는 안전봉사자이다. 창설이후 한해도 빠짐없이 ‘사랑의 연탄’을 2016년부터 ‘사랑의 쌀’을 지원하고 있다.

소방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 사회봉사활동을 병행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주민을 위해 화재진압과 재난구조를 마다하지 않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지역의 안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계속해서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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