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사업비 1조 9417억원 규모 수립
고은빈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19-10-31 12:00:30
▲경기도교육청 전경. |
교육협력사업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도교육청과 경기도, 시·군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교육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교육협력사업비는 총 1조 9417억 원으로 도교육청 1조 1802억 원, 경기도 2617억 원, 시·군 기초지자체 4997억 원이며, 이는 지난해 교육협력사업비보다 6532억 원 증가한 규모다.
2020년 교육협력사업은 총 8개로 ▲학교급식경비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신입생 교복지원 ▲경기꿈의학교 운영 ▲경기꿈의대학 운영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사업 등이 있다.
학교 교육급식사업비는 1조 3380억 원으로 도교육청 7570억 원, 경기도 1689억 원, 시·군 기초지자체가 4120억 원을 분담한다.
2020년 학교 실내체육관 150개 건립사업비는 총 4200억 원으로 도교육청 2940억 원, 경기도와 시·군 기초지자체가 각각 630억 원씩 분담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777억 원으로 도교육청 388억 원, 경기도와 시·군 기초지자체가 각각 194억 원씩 분담한다.
이금재 도교육청 대외협력과장은 “올해부터 교육 정책 공유와 협의 내실화를 위해 도교육청과 경기도 차원의 실무협의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도 비정기적으로 실무협의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시·군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열악한 교육재정을 보완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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