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8톤 규모 수거…농촌 환경정화·자원순환 기여
“군민이 함께하는 재활용 문화 확산 기대” 의성군은 의성군새마을회가 지난 24일 의성군새마을회관 마당에서 ‘비료포대 모으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군새마을회가 지난 24일 의성군새마을회관 마당에서 ‘비료포대 모으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사용이 끝난 비료포대를 수거해 농촌 지역의 환경을 정화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수거된 비료포대는 약 18톤 규모로, 선별 작업을 거쳐 재활용 업체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박희용 의성군새마을회장은 “비료포대 모으기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화 차원을 넘어 자원순환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깨끗한 의성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하는 재활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새마을회가 중심이 되어 실천을 이어가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비료포대뿐만 아니라 영농 폐기물, 농약병, 폐비닐 수거 등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환경운동 실천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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