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Oh)! 해피 산타마켓’ 개막…오산역 일대 연말 축제 스타트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11-24 12:01:08

오산시는 지난 22일 오산역광장 산타동화마을에서 겨울축제 ‘2025 오(Oh)! 해피 산타마켓’ 개막행사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오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오산시는 지난 22일 오산역광장 산타동화마을에서 겨울축제 ‘2025 오(Oh)! 해피 산타마켓’ 개막행사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개막 당일에는 오산시청을 출발해 롯데마트사거리, 신양아파트사거리를 거쳐 오산역광장으로 이어지는 1㎞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시민산타와 동별 퍼레이드단, 전문 출연진의 플래시몹이 도심 곳곳을 행진했고,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걸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오산역광장 개막식에서는 점등식과 레이저쇼,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름다로(눈꽃거리)는 조명 점등과 포토존 운영으로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오산시는 지난 22일 오산역광장 산타동화마을에서 겨울축제 ‘2025 오(Oh)! 해피 산타마켓’ 개막행사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오산시 제공

도심형 눈썰매장과 푸드·체험 콘텐츠 등은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며, 버스킹·캐럴 무대, ‘나만의 트리 꾸미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순차 운영된다. 축제는 올해 말인 12월 31일까지 오산역 일대에서 이어진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개막 퍼레이드와 점등식에 함께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심에서 가족·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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