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점 직원이 가장 팔고 싶은 책은?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localsegye.co.kr | 2015-04-08 11:59:05
올해의 서점대상에 우에하시 나오코 ‘사슴의 왕’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일본 서점원이 가장 팔고 싶은 책을 투표로 선택하는 서점대상에 100만부를 돌파한 ‘사슴의 왕’이 7일 선정 발표됐다.
수상자 우에하시 나오코씨의 ‘사슴의 왕’은 가공인 세계에서 감염증으로 살아 남은 사람을 둘러싼 이야기이다.
나오코씨는 1994년 마도 미치오씨 이후 일본작가로서는 두 번째로 국제 안데르센상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에하시씨는 1989년 ‘정령의 나무’로 데뷔했으며 주요 작품으로 ‘정령의 수비인’을 비롯한 ‘수비인’시리즈와 ‘짐승의 연주자’ 시리즈 등이 있다.
▲우헤하시 나오코의 ‘사슴의 왕’표지. ©로컬세계 |
수상자 우에하시 나오코씨의 ‘사슴의 왕’은 가공인 세계에서 감염증으로 살아 남은 사람을 둘러싼 이야기이다.
나오코씨는 1994년 마도 미치오씨 이후 일본작가로서는 두 번째로 국제 안데르센상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에하시씨는 1989년 ‘정령의 나무’로 데뷔했으며 주요 작품으로 ‘정령의 수비인’을 비롯한 ‘수비인’시리즈와 ‘짐승의 연주자’ 시리즈 등이 있다.
나오코씨는 “책방과는 어렸을 때부터 같이 인생을 걸어 왔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했던 아르바이트도 서점이었다. 서점 여러분들이 투표해 준 것이 정말로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서점대상은 2013년 12월 1일부터 2014년 11월 30일까지 발행된 소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 투표에서는 461개 서점 580명의 서점원이 1명 당 3개 작품에 투표하고 상위 10개 작품을 노미네이트 작품으로 결정한 뒤 286개 서점 345명에 의한 2차 투표로 대상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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