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소년취미교양 한자교실 수강생 자격증 취득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0-08-14 11:56:54

한자교실 수업을 통해 지식함양과 자기계발을 도모하다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청소년취미교양 한자교실 수업을 듣는 관내 청소년들이 지난 6월 27일 실시된 제100회 한자실력급수 자격시험에 응시해 한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수강생들은 그동안 한자교실 수업을 통해 습득한 한자 지식을 토대로 응시인원 15명 중 10명이 좋은 점수를 얻어 한자실력 4급에서 8급 자격까지 다양하게 값진 결과를 이루어냈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로 인해 취미교양교실이 연초에 중단된 후 6월에 재개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강사와 수강생들의 하나 된 노고로 그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 취미교양교실은 의성군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분기마다 운영 중인 강좌로, 7~8개의 과목으로 구성된다.


그 중 한자교실은 교과서 한자어, 사자성어 및 한자 어휘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자그림카드를 통해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던 한자에 대해 청소년들이 친근감을 느끼며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간 열심히 수업에 임해 한자실력급수 자격시험에 합격한 수강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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