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19 새해농업인실용교육…농약 PLS도 걱정 '끝'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9-01-08 11:55:44

▲'2019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일정표.(강릉시 제공)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이달 10일~23일 3개소 11회에 걸쳐 73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9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10일에는 김한근 강릉시장 특강을 시작으로 열흘간 강릉시농업기술센터와 옥계‧왕산면사무소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주요 농정시책 홍보와 새해 영농계획 수립 및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리더역량 강화 ▲친환경 농업 ▲소득작목 ▲농산물유통 ▲농업기계(여성) 5분야 9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에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통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농약사용에 대한 농업인의 인식전환과 함께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벼농사는 강릉 대표품종인 오륜 벼의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품종 육종가를 초빙하여 읍면동 통합(남부, 북부)교육을 실시해 강릉쌀 대표 브랜드인 햇쌀가득의 상품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밖에도 과수(사과, 배, 복숭아 등), 딸기, 친환경 농업, 전자상거래, 로컬푸드 반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강릉농업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기획했다”며 “교육수강 희망자는 누구나 교육 당일 지정된 교육 장소를 찾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gn.go.kr/farm)나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660-3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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