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줄넘기·그라운드골프 우승 등 전 종목 고른 성과… 성취상까지 거머쥐어 오은택 남구청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체육회는 지난 11월 30일 열린 ‘제36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남구는 생활체육 분야에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사직실내체육관 등에서 구·군 대항으로 총 16개 종목 경기가 진행됐으며, 남구는 이 중 14개 종목에 출전했다.

남구는 축구, 줄넘기, 그라운드골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포인트를 크게 끌어올렸고, 검도·테니스·태권도 준우승, 배구·탁구·배드민턴 3위, 체조 장려 등 고른 성과를 보였다.

또 전년 대비 성적 향상 폭이 가장 큰 구에 주어지는 ‘성취상’까지 수상하며 종합우승과 성장의 성과를 동시에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남구체육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체육 기반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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