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가스시설개선 및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사업 추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4-01-10 11:54:31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군민의 안전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LPG용기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가스시설개선 및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LP가스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주택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해당 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야 하며 기한 내에 시설을 개선하지 않을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금속배관 교체에 8746가구, 타이머콕 설치에 1만1391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금속배관 교체에 약 6800만원을 들여 300여 가구를 지원하고,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보급에 약 2300만원을 들여 400여 가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가스 안전사고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체 및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17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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