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연세대 진로멘토링, 만족도 98점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 2025-11-05 11:54:55

연세대 멘토와 김포시 고등학생들, 8주간 1:1 방식으로 진로진학 멘토링 진행중
8주 연속 수강률 100%… “실질적 도움 체감”
멘토링 발대식. 김포시 제공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김포시가 연세대학교와 공동 추진 중인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8주차까지 수강률은 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간 만족도 조사 결과는 98점(5점 만점에 4.9점)에 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김포시가 연세대와 협력해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 목표 설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세대 멘토들이 8주간 1:1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올해는 멘토 50명, 멘티 94명이 참여해 지난 9월 21일부터 비대면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특히 멘토·멘티 선발 단계에서 동성 매칭을 원칙으로 하고, 희망 계열을 사전에 조사해 맞춤형 매칭을 시행하는 등 현실적인 학습 도움을 주기 위한 세심한 운영이 호평을 받았다.

김포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연세대와 함께 추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멘토링이 청소년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성장하는 데 의미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연세대와 AI·SW 경진대회, 캠퍼스 방문 교육, 동아리 멘토링 등 협력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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