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정부 공모사업 총력전 펼쳐 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19-01-25 11:52:36

생활밀착형 SOC 집중공략, 중앙부처 공모사업 신청 준비단계 돌입

▲군산시청 전경.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


25일 군산시에 따르면 “정부가 국고보조사업 배정 방식을 자치단체 간 경쟁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 ▲사회적·마을기업 육성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지역산업 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어촌뉴딜300사업 ▲동물보호센터 설치지원사업에 공모할 방침이다.


또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 관광시설 재생사업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2020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도서지역 소규모 소각기 설치사업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사업 공모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공모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는 한편, 전북도 소관부서 및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논리를 보강하는 등 사전 공조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생활SOC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지역 생활환경을 신속히 개선하고, 위축돼 있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여건에 적합한 사업을 선정, 집중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강임준 시장은 “고용산업위기 극복과 자립도시 군산 비전 실현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한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철저한 대응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스마트건설용 융복합부품평가기술 기반구축(199억)사업을 시작으로 44건 708여억원의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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