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 결핵예방 거리캠페인 실시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9-03-21 11:52:12

▲출처=강릉시보건소.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보건소는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결핵 예방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거리 캠페인은 결핵 예방의 중요성과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추진된 가운데 19일 옥계시장, 20일 중앙시장에서 실시했으며 주문진시장에서도 21일 전개할 예정이다.

캠페인에서는 결핵 예방 리플릿 및 마스크를 배포하며 결핵 조기 검진 및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결핵은 전염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가래 등을 통해 배출되는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결핵균에 감염되는데, 감염자의 10% 정도가 결핵으로 발병한다. 주 증상으로는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므로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조기에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적절한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이 결핵 예방을 위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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