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6월 1~10일 수출입 현황 발표…수출 5.4%·수입 11.5% 증가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5-06-11 11:52:21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관세청은 11일, 6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수출은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7억9000만 달러↑) 늘었고, 반면 수입은 172억 달러로 11.5% (17억7000만 달러↑) 늘었다.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8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전년동기대비 반도체가 22.0%, 승용차가 8.4%, 선박이 23.4% 늘었으며, 석유제품(△20.5%)과 무선통신기기(△43.1%)는 줄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은 23.5%로 3.2%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2.9%), 미국(3.9%), 유럽연합(14.5%) 등은 늘었고, 베트남(△9.5%), 일본(△5.9%) 등은 줄었다. 상위 3개국(중국, 미국, 유럽연합)의 수출 비중은 48.6%를 기록했다.
수입은 반도체(15.2%), 기계류(16.8%), 가스(36.0%) 등이 늘었으며, 원유(△9.1%)와 석유제품(△5.1%) 등은 감소했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6.2% 줄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14.1%), 미국(20.3%), 유럽연합(7.7%) 등은 증가세를 나타냈고, 사우디아라비아(△14.1%), 호주(△13.9%)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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